인사말

Department of Biosystems Engineering, SNU

바이오시스템공학 전공은 기초 과학과 첨단 공학 지식을 겸비한 융복합 기술능력을 가진 우수 인력을 양성하여 미래 먹거리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 농산업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함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바이오시스템공학 전공주임 교수  박영준

바이오시스템공학은 70년대 농업의 기계화를 시작으로 80년대 전자공학의 발달에 의한 인한 자동화의 기술 접목, 90년대의 컴퓨터를 이용한 정보처리(IT) 기술의 도입에 의한 정보화와 지능화 분야와 함께, 최근 2000년대의 생명공학(BT)과 환경/에너지기술(ET)을 접목하는 BT, IT, ET, NT(나노) 기술을 농업과 환경, 식품에 접목하는 융복합기계 공학 기술입니다. 본 전공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산업화 과정에서 인간의 먹거리를 위한 동식물자원의 생산을 기계화, 자동화, 지능화, 정보화함으로써 국가발전에 기여하였으며, 최근에는 생명공학의 다양한 발전에 발맞추어 바이오 및 식품, 의약산업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공학기술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식품, 생물, 환경과 관련된 유망한 공학 분야입니다.
이에 바이오시스템공학은 동물, 식물, 농업, 환경, 식품 등 바이오시스템을 대상으로 생물학(생명과학)과 화학 등의 자연과학 기술과 기계, 전자, 전기 컴퓨터 등 공학의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인간생활에 유용한 생물자원의 생산, 가공, 저장, 품질관리 등에 필요한 기계 및 장비, 운영체계를 연구 개발 생산하는데 필요한 공학적 기술을 다루어 생명과학과 공학적 지식을 겸비한 고급 기술 인력과 연구 인력을 양성하여 미래 바이오산업과 식품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함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본 전공은 노외기계공학, 바이오시스템 제어 및 정밀농업, 생물환경시스템, 생체물성, 생물공정, 바이오센서, 생체역학, 농업 인공지능 등의 다양한 분야에 8명의 교수가 해당 강의와 연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3차례에 걸친 학사과정과 대학원 과정의 교과목 개편이 있었고, 앞으로도 관련 산업과 미래의 연구 동향을 고려하여 꾸준히 교과과정을 시대 요구에 부응하는 학문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본 전공은 1970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학사 약 1,400명, 석사 300명, 박사 60명 등의 인재를 배출하여 산업체, 연구소, 학교 등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매년 공학사 약 18명, 공학석사 10명, 공학박사 4명을 배출하여 바이오시스템공학 발전은 물론 국가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 전공은 학생들이 학업에 충실히 전념할 수 있도록 졸업에 필요한 논문지도를 연구실별에 배치하여 수행하고 있으며 지도교수제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진로상담과 대학생활 도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115억원의 기금으로 운영되는 서울대학교 농공장학재단으로부터 매학기 학부과정 약 6명, 석박사과정 3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받고 있어 다른 학과와 차별화되는 우수한 학업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